(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삼성전자가 오는 3월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올해 말까지 1억대 가량이 생산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월가 투자은행인 제프리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가 이같이 주장했다고 14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미섹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4의 대규모 생산 계획에 따라 일부 납부업체는 애플에 대한 부품 공급을 재조정할 것이란 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갤럭시 S4의 대량 생산이 아이폰 5에 대한 부품 공급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출시일부터 올해 말까지 갤럭시 S4는 1억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S3는 6천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섹 애널리스트는 생각보다 더 빨리 아이폰 5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는 납품업자들의 말을 인용, 애플이 아이폰5에 대한 주문을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4.8인치 아이폰을 출시하고 싶어하지만, 제조업자들은 애플이 원하는 스크린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iOS 소프트웨어가 준비될 때까지 출시가 지연될 것 같다고 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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