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에 현오석 내정 등 11개부처 후속 인선
경제부총리에 현오석 내정 등 11개부처 후속 인선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3.02.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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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장관 서승환 인수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남승표 오진우 기자=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는 서승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이 이름을 올렸고,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으로는 김종훈 알카텔루선트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내정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7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열고 재정부와 미래부 등 11개부처 장관 내정자를 일괄 발표했다. 이로써 17개 부처 국무위원 내정자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에는 현오석 KDI 원장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현 원장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부처로 꼽히는 미래부 장관에는 김종훈 알카텔루선벨트 최고전략가가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김 내정자가 세계적인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즈를 세워 벤처 신화를 이뤘다고"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서승환 경제 2분과 인수위원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현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지역경제과 주택문제 전문가로 손꼽힌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 1차관이 발탁됐다. 윤 내정자는 30여년 산업관련 부처 공직생활을 이어온 정통 관료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통일부 장관에는 유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이 발탁됐다. 김 위원장은 "유 내정자가 30년 이상 북한 문제를 연구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북 문제를 연구해왔다" 평가했다.

이밖에 농림수산축산부 장관에는 이동필 농촌경제연구소 원장, 환경부장관에 윤성규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등이 각각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미래부 등 정부조직개편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장관 후보자를 일괄 발표한 데 대해서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 안정적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국민불안과 공직 사회의 불안정성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원활하게 국정 운영을 시작하려면 정부 조직 개편안이 조속히 국회 통과해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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