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취임 이후 유독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던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에는 하도급 업체들의 이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창설 이래 처음으로 방문한다.

전문건설협회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업계 간담회를 9일 전문건설회관 3층 글로리아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부처 장관과 전문건설업계 간담회가 호텔 등 외부에서 열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간담회 장소는 다소 이례적이다.

전문건설업계는 서승환 장관이 협회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하도급 업계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이날 간담회는 사회자 없이 전문건설업계 대표 7인과 와 설비업계 관계자 5인이 1시간가량 자유롭게 발언하며 진행될 예정이어서 건설하도급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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