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올해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도심지 기존주택 7천250호를 사들인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과 다중주택, 아파트 등이며, 수도권 3천350호, 지방 3천900호이다.

매각 희망자는 건물(토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갖춰 해당 신청장소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태조사, 매입협의 등을 거쳐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사들인다.

LH는 호당 8천5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지난 연말까지 4만 3천503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였다.

매입 주택은 시중 임대료의 30%(수도권 전용면적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입주대상자는 사업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해당자는 1순위, 가구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또는 100% 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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