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내 주택공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 3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 51호(수도권 9천853호, 지방 2만198호)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하여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3%, 지방 20.3% 줄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 7천459호로 전년동월대비 10.8%, 아파트 외 주택도 1만 2천592호로 32.3% 감소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4천973호가 인허가를 받아 전년대비 44.8%, 올해 1~3월 누계기준으로도 전년동기대비 44.0% 줄었다.

착공은 전국 3만 4천876호(수도권 1만 2천3호, 지방 2만 2천873호)로 전년동월대비 20.0%, 공동주택 분양(승인)은 전국 2만 1천497호(수도권 4천658호, 지방 1만 6천839호)로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지역간 편차가 있어 수도권은 67.6% 감소했지만, 지방은 울산, 경남, 강원 등을 중심으로 29.6% 증가했다.

이 외에 주택 준공은 전국 1만 9천456호(수도권 7천692호, 지방 1만 1천764호)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으며 오는 5~7월 중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수도권 1만 9천484호, 지방 2만 6천707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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