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 큰 폭으로 준6천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HF공사에 따르면 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1년 12월(8천420억원) 대비 28.5% 감소했지만 지난해 1월(4천650억원) 대비 29.4% 증가했다.

또 1월 한 달 동안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1만8천745가구로 지난 12월(2만5천524가구) 대비 26.5% 줄었지만 전년동기(1만4천826가구)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전세자금보증 이용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때 소폭 감소한 것은 비수기인 동절기와 설 연휴 대이동 등으로 이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HF공사 관계자는 "이사철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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