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9일 대만 가권지수는 40.87P(0.52%) 상승한 7,910.78로 끝났다.

가권지수는 어제 기록한 6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와 혼하이정밀 등 대형주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HTC는 전날 자사주 매입 호재로 상승한 여파로 이날도 4% 상승했고 애플 부품 공급업체인 혼하이정밀은 2% 가까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대만증시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랠리가 곧 약화될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TSMC가 0.65% 상승했고 파워칩 세미컨덕터는 1.48% 내렸다.

LCD 관련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AU옵트로닉스는 손실확대 영향으로 3.55% 하락했고 중화픽처튜브는 3.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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