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17~18일 입찰 예정인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 7개 필지를 '계약금 환불조건부'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금 환불조건부 공급은 계약체결 후 일정기간 이내에 매도인의 귀책사유 없이도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권리(특별해제권)를 매수인에게 부여하는 옵션부 토지판매제도이다.

이번 입찰에서 계약을 체결한 사람은 10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문정지구 용지는 법조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생활문화, 물류 등이 해결 가능한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도 있다. 지금까지 29개 필지(약 7천662억원)가 매각됐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되며 개찰은 19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문의: SH공사 판촉1팀 ☎3410-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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