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14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돈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인 오전 9시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선물은 각각 0.12%, 0.23% 내렸다. 나스닥 지수 선물도 0.20%의 내림세다.

국제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가 영국 등 유로존 9개국의 신용전망과 등급을 낮췄지만 독일의 경제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지수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지수선물은 미국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예상치를 밑돌자 하락 반전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한 4천14억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9%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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