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지난달 전월세 거래가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거래는 증가해 전세 폭등이 내몰린 서민들이 아파트에서 단독과 연립주택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 9만 4천199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전월대비 1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전월세거래량은 작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였으나 매매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 일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누적거래량은 103만 7천38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 4천63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지방은 2만 9천567건으로 2.5%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도 서울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2천449건으로 9.4% 감소했는데 단독,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은 5만 1천750건으로 6.0% 증가했다.

전체주택 계약유형은 전세 60.1%(5만6천589건), 월세 39.9% (3만7천610건), 아파트는 전세 65.8%(2만7천928건), 월세 34.2%(1만4천521건)로 조사됐다.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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