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월가 관계자 120명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미국 동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FBI는 이미 헤지펀드 직원 등 월가 관계자 240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FBI가 혐의 대상자의 숫자를 공개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잇단 기소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수사 확대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신문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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