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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환율을 활용한 '이익 부풀리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회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다른 항공사보다 의도적으로 낮은 환율을 적용해 영업이익 등을 늘렸다는 의심을 받아 왔다.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분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매출액 1조6천429억원, 영업익 38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1%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11.2% 감소했다.경쟁사들이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어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11.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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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자금의 3배에 가까운 수요를 확보하면서 인수합병(M&A)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4천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총 1조1천900억원의 주문을 얻어냈다.당초 1천억원을 모집하려던 3년물에 가장 많은 5천6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고, 2천억원 규모로 모집한 5년물에는 5천억원이 유입됐다. 또 700억원과 300억원 규모로 모집하려던 7년물과 10년물에도 각각 800억원과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11.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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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심의 업무를 맡는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에 자동차의 교환, 환불 중재 기능을 추가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자동차 교환·환불제도가 도입되고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로 개편 운영된다.기능이 추가되면서 현재 25명인 인력도 50인 이내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전문가로만 구성됐던 위원회가 자동차와 법학,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8.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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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해외직접투자는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유형이 과거 '중국, 제조업, 신규공장설립형' 투자에서 '미국, 금융보험업, 지분인수형 M&A'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조업 주력 해외투자국도 기존의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 22일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해외투자금액 중에서 중국 투자비중이 지난 2005년 39.4%에서 지난해 6.8%까지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미국 투자액은 17.2%에서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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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1일 현대위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0'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그러면서 사업 안정성, 현대차그룹에서의 사업적 중요도, 계열의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한신평은 수요 둔화와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창출력 둔화, 영업현금창출력 저하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한신평은 "주력 매출처인 현대·기아차의 미국 및 중국시장 내 판매 부진과 디젤엔진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2018년까지도 주요 생산라인의 가동률이나 수익성이 저조한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11.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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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한기평은 전망을 올린 데 대해 "7조2천억원에 달했던 연대보증 규모가 지난 9월 말 1조5천억원으로 많이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연대보증 채무도 5조2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절대 규모가 감소했고, 자본 확충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배율도 2.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1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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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CJ그룹의 지주사인 CJ㈜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한 CJ㈜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있다.CJ㈜는 9월 말 기준 CJ제일제당과 CJ CGV, CJ ENM,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등의 주력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J그룹의 지주사다.이번 세무조사는 CJ㈜가 지주사로 출범한 이후 두 번째다.지난 2007년 그룹의 지주사로 출범한 CJ㈜는 지난 2011년에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11.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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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포터블파워 사업부 매각을 철회했다.두산밥캣은 21일 "포터블파워 사업부 매각 검토를 진행한 바 있으나 제반 사정으로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앞서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부터 BDA파트너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포터블파워 사업부 매각을 진행했다.포터블파워 사업부는 이동용 발전기와 공기압축기, 드릴 모듈, 이동식 조명탑 등을 생산하고 있다.두산밥캣은 사업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주력인 포터블파워 사업부를 팔아 유동성을 확충하려고 했다. 해외 전략적 투자자(SI) 몇 곳이 관심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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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2018년 노사문화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노사문화 대상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사례발표 등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및 수상업체에는 정부인증 및 행정·금융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지난 2011년 물적분할한 뒤 처음 상을 받은 SK에너지는 그동안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11.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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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인 한국콜마가 정밀의학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우정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셀비온과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원료 및 제품 생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신약개발에 꼭 필요한 과정 중 하나인 비임상시험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원 스탑 솔루션(One Stop Solution)
IB/기업
정원 기자
2018.1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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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사드(THAAD) 충격을 딛고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오리온은 지난달 한국법인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한국법인 매출은 646억원으로 11.6% 늘었다.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67억원, 1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6%와 245.7% 증가했다.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 기준 중국법인 비중이 가장 크다. 작년에는 사드 여파로 중국법인 실적이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8.11.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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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자기주식 1천165만주7천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지주는 21일 오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을 의결하면서 롯데지주는 자기주식 1천165만7천주를 소각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했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기주식 중 일부를 소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8.11.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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