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월세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3일 2월 전국 전월세거래량이 14만34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6%, 전월 대비 3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수도권은 8만7천936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7.1% 증가했고 지방은 5만2천413건으로 14.0% 늘었다. 2월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전년동월(42.2%) 대비 4.0%포인트 증가했고 전월(46.6%) 대비로는 0.4%포인트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지난 2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2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5만9천2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9천599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월 누계기준으로는 12만2천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1.1% 증가했다.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25.1%, 지방은 24.6% 각각 감소했다. 1~2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은 19.5%, 지방은 26.1%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유형별로 아
하나은행이 60개 이상의 지점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해 최대 1만호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와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지난 11일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리츠에 보유지점을 매각하고, 리츠가 이를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주택도시기금과 하나금융 관계사 등이 출자를 하고, 필요한 경우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융자를 받는다. 임대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시세의
지난 2월 경매건수가 5개월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11일 지지옥션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월 경매 진행건수는 1만82건으로 지난 1월 1만1천722건과 비교해 1천640건 줄었다.수도권 경매 진행 건수는 3천809건을 기록하며 경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천건 이하로 진행건수가 떨어졌으며, 서울 경매 진행건수도 411건으로 역대 최저수준이었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신규 경매물건 공급이 상당량 줄었으며, 경매 낙찰건수도 증가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
롯데건설의 올해 첫 수도권 사업지인 안산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평균 2.62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롯데건설은 11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청약접수 결과 총 209가구 모집(특별공급 15가구 제외)에 548명이 청약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별로는 ▲49㎡A형 2.24대 1 ▲49㎡B형 2대 1 ▲59㎡B형 4.33대 1 ▲59㎡C형 11.63대 1 ▲59㎡D형 17대 1 ▲75㎡형 2.82대 1 ▲84㎡A형 1.88대 1 ▲84㎡B형 2.59
부영주택이 마산월영에 총 4천298세대의 대규모 신규단지를 공급한다.부영주택은 11일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3천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분양 가격은 평당 980만원 정도로 예상됐다.선택옵션으로는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가변형 벽체(124㎡, 149㎡ 한정)를 계약할 수 있다.마산월영지역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이용할
국민연금 주식 투자 자국 편중(홈바이어스) 수준이 일본의 공적연금펀드(GPIF) 등 주요 해외 연기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홈바이어스 정도는 지난 2014년 0.60으로 일본 GPIF의 0.51, 스웨덴 제3국민연금펀드(AP3)의 0.43,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의 0.15보다 높았다. 주식시장의 홈바이어스는 투자자의 해외 투자 비중이 낮을수록 1에 가까운 값을 가지며, 높을수록 0에 수렴하게 된다. 국민연금의 홈바이어스는 지난 2003년
전세난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유입 인구 64만6천816명 중 서울에서 이동한 인구는 35만9천337명으로 55%를 넘었다.서울 다음으로는 인천(6만6천353명)과 충남(3만3천277명), 강원(2만8천238명), 경북(2만10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에서 다른 시·도로 떠난 인구는 55만2천48명으로 순유입 인구는 9만4천768명이었다. 순유입 사유로는 '주택' 문제가 7만4천42명(78.1%)으로
대우건설이 오는 18일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10일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01 블록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라고 설명했다. 지하2층, 지상18~23층 7개 동으로 총 528세대 규모다.단지 북측에 있는 평택 비전 1차 푸르지오 761세대와 분양예정인 3차 단지를 포함하면 총 1천925세대의 대형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로 전망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에 '에코시티 더샵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포스코건설은 10일 에코시티 더샵2차는 전주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 조성되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702가구라고 설명했다.전용면적84㎡ 382가구, 100㎡ 166가구, 117㎡ 154가구로 구성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795만원 수준이다. 작년 10월 분양한 에코시터 더샵1차와 합치면 1천426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진다.중앙호수공원이 인접했고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 어린이 물놀이장이 들어서고 조형폭포
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격은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유지했다.한국감정원은 10일 이달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고 공개했다.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이하며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매매가격은 광역교통망 개통, 학군 등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매매거래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보합, 지방은 0.02% 하락했다. 경기
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이 계약률 85%를 달성했다.롯데자산개발은 10일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현재 1.5룸형과 투룸형, 3룸형은 전량 계약이 완료됐고 원룸형으로 구성된 A·B·C타입 일부 물량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청약에서도 총 2천40실 모집에 9천100건이 접수돼 평균 4.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롯데자산개발은 덧붙였다. 청약접수는 지난달 26~29일 이뤄졌으며 당첨자 발표는 지난 1일, 계약은 지난 2~4일 진행됐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BBB 신용등급 건설사들이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건설사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대부분 건설사가 차환보다는 현금상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건설업계와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210)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BBB급 건설사들의 회사채는 총 5천969억원에 달한다.일반적으로 신용평가사는 원리금 지급능력이 양호하지만, 경제여건 악화에 따라 향후 원리금 지급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BBB 신용등급(BBB+/BBB
보조금 받으며 농지매매로 수백억 차익…사업매출 전무농업법인들이 협업적 영농이라는 원래 설립취지와 달리 각종 보조금과 세금 감면조치 등의 정책지원을 악용해 이른바 기획부동산과 같은 부동산 투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업법인 지원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는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은 농업법인들을 고발 조치하라고 통보했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농업법인에 대한 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국토교통부 4개 산하 공기업이 올해 20조 9천억 원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국토부는 10일 산하 4대 공기업의 올해 발주규모는 지난해 19조 5천억 원보다 7% 증가했으며 이중 50%에 달하는 10조 5천억 원은 상반기에 조기 발주해 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중 71건 7조 9천억 원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를 적용해 최저가 낙찰제의 대안을 모색한다.올해부터 300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리츠펀드와 해외 프라임상업용부동산펀드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국내펀드 기간수익률(화면번호 5357)에 따르면 '삼성J-REITs부동산 1[REITs-재간접] A'와 '한화글로벌프라임상업용부동산 [리츠-재간접] S' 펀드 1년 수익률은 각각 8.98%와 7.98%를 기록했다. '한화Japan REITs부동산 1[리츠-재간접] A-e'의 3년 누적 수익률은 50.80%로 50%를 넘었으며, '삼성J-REITs부동산 1[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국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결과 다수의 아파트 단지에서 부적절한 회계처리 사례가 나타났다. 횡령 등 문제도 있었지만 현금흐름표 미작성, 계정과목 오류 등 회계지식 부족이 원인으로 보이는 사례가 다수였다.국토교통부는 10일 정부 합동으로 아파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의 실태점검 및 합동감사를 실시한 결과, 감사대상 9천9개 단지 중 8천312단지가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했고 이중 19.4%인 1천610개 단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외부회계감사의 부적합 의견을 보면, 한정 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대폭 할인 공급한다.LH는 9일 전국 43개 영구임대단지 내 상가 93호를 사회적 기업에 기본 임대조건보다 70%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공개했다.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상가 93호는 경남,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43개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로 전용면적 14㎡부터 583㎡까지 사업자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사회적 기업 육성법 제2조에 따른 사회적 기업이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16조에 따른 자활센터면 신청할 수 있다.
봄 이사철을 맞이해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계약 만료물량이 6만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아파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됐다.부동산114는 9일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에서 5월 사이에 계약만기인 수도권 아파트 전세는 6만3천479건에 달한다고 공개했다.월별로는 3월 2만4천119건, 4월 2만 180건, 5월 1만 9천180건이었고 광역시도별로는 서울 2만6천764건, 경기 3만 560건, 인천 6천155건이었다.시·군·
봄기운이 만연한 3월에도 건설사 회사채시장에는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에 이어 포스코건설도 이달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건설사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냉각에 대형건설사도 채권 발행이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A+)은 오는 13일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800억원을 현금 상환키로 결정했다.이 채권(포스코건설50-2)은 지난 2014년 3월13일 발행된 2년만기물로, 당시 발행금리는 연 3.518%였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