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노용갑(65)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노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그는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부문 사장을 역임했다.2021년부터 작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영업과 마케팅 등에서 역량을 키운 노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ygkim@yna.co.kr(끝)본 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회·식음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이 사업부문과 한화푸드테크를 합병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푸드테크는 19일 이런 내용을 공시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기업 경쟁력과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분할·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분할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yg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급식업체 아워홈(비상장사)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지난해 연결기준 아워홈 매출액은 1조 9천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76% 가량 늘었다.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천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또 아워홈 글로벌 사업실적도 성장했다.이에 아워홈은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했다. 아워홈은 직원 97%가 격려금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전 삼양식품 그룹) 오너 3세 전병우 상무가 삼양애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애니는 지난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상무의 대표이사 사임을 의결했다. 이에 정우종 단일 대표체제가 된다.삼양애니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다.삼양애니는 그간 적자를 이어왔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억5천459만 원, 2022년 7억2천226만 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했다.사측은 "23년에 전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재보복을 엿새 만에 강행했다.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자동차와 에너지, 철강 등을 포함한 국내 중후장대 업계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스태프 철수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포스코인터는 지난 1975년부터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를 운영중이다.테헤란 사무소는 이란 내 철강과 화학제품 트레이딩의 거점으로 현재 총 3명의 현지인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포스코 측이
중동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반도체 업황이 다시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을 공격했다.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한 데 따른 보복이다.중동 갈등이 계속 악화할 경우 반등하는 듯하던 반도체 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스라엘은 1천만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소국이지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발휘하는 존재감은 무시하기 어렵다.공학을 전공한 인적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하는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Y-팜 엑스포'가 1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농협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귀농 및 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전국 73개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30개 기관·기업이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현장에 총 164개 부스를 마련한다.농협은 특별 부스를 열어 청년농부사관육성, 스마트팜 등을 홍보한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LG전자가 8억달러(약 1조1천32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으로 17년 만에 공모 달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북빌딩' 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과 이란-이스라엘 사태 등이 잇따르면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이 펼쳐졌으나 LG전자의 위상을 꺾기엔 부족했다.이후 다시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조달 타이밍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LG전자, 주문량만 최대 94억달러…흥행 기록 경신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일 아시아
산업은행이 올해도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한다.산업은행은 18일 신한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혁신성장펀드는 5년간(2023~2027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작년 1차년도 사업에서 총 3조9천억원을 조성해 목표(3조원)를 초과 달성했다.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펀드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환경?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했다.올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건설사업부문의 부진에도 바이오 사업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19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3개월 내 제시한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 3천310억 원, 영업이익 6천522억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0.9%,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것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삼성물산의 매출과 이익의 주력이던 건설사업부문이 주춤한 공백은 바이오가 메워줄 것으로 예상됐다.교보증권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규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SK하이닉스[000660]가 2026년 양산 예정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을 위해 대만 TSMC와 협업을 확대한다.엔비디아 등 고객과 '파운드리 1등' TSMC와의 삼각 편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성능 한계를 돌파하겠단 계획이다.1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가 주된 목적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 성능 개선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고 조양호 선대회장의 배우자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그룹 지주사 한진칼[180640] 주식을 추가로 처분했다. 지난 2021년 말과 작년 10월에 이은 세 번째다.특히 조 선대회장의 매형인 이태희 변호사도 보유 주식을 70% 가까이 정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보통주 기준)이 18%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떨어졌다.19일 공시 등에 따르면, 이명희 고문은 지난 2월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한진칼 주식 2만4천874주를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6만8천20
LG전자가 8억달러(약 1조1천32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에 성공했다. 17년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글로벌 기관들의 굳건한 신뢰를 확인하면서 공모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일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진행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8억달러어치 발행을 확정했다.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각각 5억달러, 3억달러 규모다.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
단체급식 기업인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이 사내이사 안건 부결로 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전일 주주총회를 열어 고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했다.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아워홈 지분 중 대부분은 네 남매가 갖고 있는 상황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씨가 19.28%, 구명진씨가 19.6%, 구 부회장이 20.6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구본성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180640]이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매각을 재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거래가 최종 무산된 지 6개월여만이다.한 차례 실패를 겪은 만큼 이번엔 해당 매물을 처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진칼은 2020년 7월부터 사업구조 재편의 하나로 국내외 호텔을 매각 대상 리스트에 올려왔다.한진칼은 18일 보유 중인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주식 전량(105만주·100%)을 1천401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대상은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이 보유한 부동산 및 관련 자산 일체다.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을 결
SK케미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9배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해 흥행에 성공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이날 총 8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모집액 300억 원 2년물에는 2천780억 원, 모집액 500억 원 3년물에서는 4천480억 원의 자금이 각각 모였다.SK케미칼은 희망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더한 수준을 제시했다.수요예측 결과 SK케미칼은 2년물 -10bp, 3년물 -29bp에서 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이번 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으로 사용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유럽 시장에서 작년 동기보다 1.3% 줄어든 27만8천432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1.3% 증가한 13만5천281대를 판매한 반면 기아는 3.6% 감소한 14만3천151대를 팔았다.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39만5천49대로 4.9% 늘었다.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2%로 작년 1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현대차(4.0%)는 0.1%포인트, 기아(4.2%)는 0.4%포인트씩
락앤락[115390]의 공개매수 공고 하루 전날 주식 거래량이 10배 넘게 급증하며 주가가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상장사 공개매수 때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돼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된다.18일 연합인포맥스 일별추이(화면번호 3121)에 따르면 락앤락 공개매수 공시가 있기 전날인 지난 17일 락앤락 주식 거래량은 127만8천주였다.하루 전인 16일(10만3천주)의 12배 이상일 뿐 아니라, 그 직전 10거래일 평균 거래량(13만8천주)의 10배에 가깝다.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락앤락 주가는 17일 11.6% 올
태영건설 대주주가 무상감자에 참여하고 보유채권 전액을 자본확충에 투입해 경영정상화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은에 따르면 태영건설 대주주는 경영책임 이행차원에서 구주를 100대 1 비율로 감자한다.태영건설 대주주엔 티와이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등이 포함된다.또 태영건설 대주주는 워크아웃 전 대여금 4천억원을 100% 출자전환한다. 워크아웃 후 대여금 3천349억원은 100% 영구채로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폭등에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 제품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2%다. 변동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지난 15일 기준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톤당 4천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47년 만에 이를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