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하락했다.

23일부터 사흘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증시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했다.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4.82P(0.77%) 하락한 8,395.16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도 2.56P(0.35%) 내린 723.12를 기록했다.

IG 마켓의 크리스 웨스튼 딜러는 "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려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ECB의 유동성 공급이 유럽 부채 위기를 완화시키긴 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로존 은행들이 ECB 자금을 사용해 금리가 높은 국채를 살 것인지, 신용평가사들이 그런 매입을 한 은행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0.6% 하락했고 기계장비업체 오쿠마는 증권가의 부정적 평가로 급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기계업종과 철강업종은 하락했다.

해양운송업종과 전기가스업종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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