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시가총액 1위 종목 TSMC가 급등해 상승했다.

11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7.14포인트(0.45%) 오른 8,305.8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장 초반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는 모습을 보이다 오전 장 후반 무렵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TSMC는 전날 8월 매출이 전달대비 17.2%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7월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해석돼 2.00% 급등했다.

타칭증권의 에릭 라이 애널리스트는 "대만달러의 약세로 TSMC의 3분기 매출은 예상치의 상단에 부합하거나 상단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 훙하이정밀은 0.12% 올랐고, 라간정밀과 미디어텍은 2.36%와 1.47%씩 상승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는 0.56% 상승했고, 푸방금융지주는 0.57% 올랐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