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깜빠시 몽정 지역(Mong Duong)에서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17일 "이번 사업장은 공기와 석회석을 동시에 주입해, 순환 연소시키는 단일 순환유동층(CFBC) 발전소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인도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9월 베트남 전력청(EVN)과 미화 약 14억7천만 달러(원화 약 1조7천억원) 규모의 몽정1 발전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작년 9월 1호기 공사를 끝낸 데 이어, 12월 2호기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몽정1 발전소는 베트남 국책 프로젝트다. 공사비의 40%는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60%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조달했다.





<사진설명: 황충하이 베트남 정부 경제담당 부수상(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 응웬 반독 꽝닌성 공산당 서기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현지 관계자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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