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충남 당진시에 있는 행담도의 유휴부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도로공사는 18일 매각대상인 행담도 2-2부지(17필지)는 매립지로, 15만6천54㎡ 면적이라고 설명했다. 예정가격은 697억7천여만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3월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매각대상 부지는 행담도에 휴게소가 만들어질 당시 관광휴양형 리조트로 구상됐으나,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면서 사업이 축소되고 토지사용권의 반납이 이루어지면서 개발이 미뤄졌다.

박명득 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국민이 찾고 싶은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당진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매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담도 전경. 도로공사 제공>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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