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라가 1·4분기에 7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한라는 26일 IFRS 연결기준 매출 4천183억원과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7%, 영업익은 1천724% 많다. 순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라 관계자는 "건축 및 주택사업부문이 좋았고, 원가율과 판관비가 낮아졌다"며 "차입금이 줄면서 이자비용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지난 2012년말 1조3천억원이었던 순차입금(별도기준)을 작년말 5천900억원, 4월 약 4천억원 수준까지 낮췄다.

박철홍 한라 대표는 "내실있는 알찬경영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하겠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익 600억원이상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 14일 한라인재개발원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영속기업'이라는새로운 미래 비전을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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