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 약세에 동조해 하락했다.

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08.65포인트(1.31%) 떨어진 8,185.4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 뒤 장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5거래일 연속 밀렸다.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5일(8,066.51) 이후 처음으로 8,2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상하이증시가 대만증시 마감 전까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0.34% 하락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0.13% 상승했다.

라간정밀은 0.65%, 델타전자는 3.4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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