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대만 정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1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8.23포인트(0.97%) 떨어진 9,034.2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뒤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5일(9,092.12) 이후 처음으로 9,1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인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이 다시 하향될 것이라는 예상이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정부는 앞서 작년 11월, 올해 2월과 5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0.85% 하락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0.47% 밀렸다.

라간정밀은 1.23%, 델타전자는 2.6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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