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사진)이 내년 1월 1일까지 파키스탄 오지의 항만 현장을 방문한다고 30일 공개했다.





김석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해외 오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파키스탄 카라치 항만 공사장으로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만 공사다. 쌍용건설이 2007년 1단계 공사 수주 후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2단계 공사까지 단독 수주했다.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대장정을 마무리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신규사업 추진을 구상 중인 부지 답사와 함께 신년 사업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초 자산규모만 230조원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두바이,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에서 10개 프로젝트 미화 약 17억8천만달러(한화 약 2조1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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