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IPD는 1985년부터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수익률 지수 작성과 부동산 수익률 분석 등을 하고 있다.
IPD지수는 데이터 구성, 매각이 발생한 표본을 대상으로 한 회귀분석, 전체 자산의 평가가격 구축, 지수 생성이라는 4단계로 이뤄진다.
IPD는 국내 부동산 시장 국제기준 지표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2006년 국내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지수인 한국 IPD지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IPD지수와 한국 IPD지수를 활용해 국내와 해외부동산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다.
국민연금 중장기 자산 배분의 기준이 되는 해외부동산 장기수익률 벤치마크는 해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5%포인트를 더해 구한다. 성과평가 기준 벤치마크는 7개 주요 대상국 IPD 지수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국내 부동산 장기수익률 벤치마크는 국내 CPI 상승률에 5%포인트를 더하며, 성과평가 벤치마크는 국내 CPI 상승률에 5%를 더한 값과 IPD 한국 지수를 가중평균한다. (정책금융부 홍경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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