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씨티그룹은 13일(미국 동부시간) 인텔, AMD, 마벨 등 반도체 3사의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씨티는 최근 이들 기업의 칩을 사용하는 아시아 지역 컴퓨터 회사의 매출 전망이 어두워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성장 동력 부족에 따라 향후 몇 개월간 컴퓨터 관련주의 가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PC 부품 성장률이 마이너스(-) 1%인 것을 고려해 (이들 기업에 대한) 전망치를 수정하고 목표가도 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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