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형 감정평가법인의 설립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설립 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 문은숙 비서관을 비롯해 설립준비위원회 위원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협회는 법정 단체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공익적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한다"며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미약하나마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부동산 및 감정평가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자격사단체로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 기업형 감정평가법인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국가자격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협회가 설립하는 사회적 기업은 임직원 상당수를 취약계층으로 구성하고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감정평가서비스 제공, 감정평가 및 분쟁 관련 상담·자문서비스, 전세자금 대출서비스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형 감정평가법인 설립을 위한 간담회' 모습. 자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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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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