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는 사모 부동산펀드 등에 투자하는 공모 재간접펀드를 말한다.

사모펀드 위주의 실물투자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현재 규모는 164억원가량이다.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는 전체 펀드 재산의 80% 이상을 부동산펀드 등에 투자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의 의무투자비율(80%)을 산정할 때 해외 리츠와 국내 리츠 투자 금액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의 투자대상이 기존 대비 약 15%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금융위는 이를 시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는 동일 운용사 펀드에 대한 투자에 제한이 없다. 일반 재간접펀드는 펀드 재산의 50%만 동일 운용사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

또 부동산·특별자산 재간접펀드가 동일 펀드에 투자할 때는 자산의 50%를 투자할 수 있으며 일반 재간접펀드는 펀드 재산의 20%만을 동일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자본시장부 신은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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