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5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오전 9시 33분 기준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80포인트(1.48%) 오른 23,369.70을,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32.66포인트(2.03%) 오른 1,641.88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현지시간)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 회견 직전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대화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차를 타고 병원 밖을 나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에 "코로나19에 대해 정말로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다"며 "이게 진짜 학교다. '책 읽는 학교'가 아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 소식이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거둬들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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