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한 회의에서 다이먼 CEO는 "이것(코로나19)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2021년 여름까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이먼CEO는 지역 규제, 백신 부재, 고용인력의 개인 선호 등의 이유로 은행이 직원들로 가득 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복귀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올해 초 일했던 것처럼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은 경제를 띄우기 위해 도시들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자신도 사무실에 나오고 있다. 그는 봉쇄조치가 오래갈수록 장기간의 경제적, 사회적 손상을 예상한다고 말해왔다.

그는 펜데믹 이후에도 40%가량의 직원이 재택근무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재택근무는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닌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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