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의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가 항공 업계에 있어 최악의 시간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여행 수요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커비 CEO는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회복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이용가능해질 때까지 수요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2021년 후반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대유행)으로여름에 통상 정점을 찍는 미국의 여행 수요는 추락했고 전날 UA는 3분기 18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항공사인 델타항공 역시 54억달러 순손실을 발표했다.

커비 CEO는 "지난 몇 달간 항공 수요가 소폭 회복됐다"면서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정상적인 수준의 몇 분의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UA는 10월 초부터 1만3천명의 직원을 임시해고하기 시작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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