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대선에서 낙선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경쟁선거(contested election) 가 발생할 경우 의회 부양책이 늦춰질 수 있다고 오스트럼 에셋 매니저스가 전망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스트럼 에셋 매니저스의 악셀 보테 전략가는 "최근의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이 하원 대부분 좌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몇몇 경합주의 결과는 아직 알기 어렵고 선거 후 몇일 혹은 몇 주나 공화당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경제 회복을 도울 부양책을 늦출 수 있다"고 전했다.

보테 전략가는 "민주당이 크게 승리하는 시나리오는 시장 동력을 상당 바꿀 수 있다"면서 "바이든 후보가 제시한 세금 정책 등은 대다수 일반 기업보다 거대 기술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