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났던 블랙베리의 주식이 아마존과 협업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폭등세를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1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해 블랙베리의 지능형 차량 데이터 플랫폼인 '아이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블랙베리는 아마존닷컴과 다년간 글로벌 계약을 체결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아이비를 사용해 차량 센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읽고 해당 데이터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챙은 "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안전, 보안 또는 고객 프라이버시를 훼손하지 않고 차내 경험을 만들어내는 시대를 열어주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블랙베리는 오후 1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47.19% 오른 8.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