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3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긴급사태 확산 소식에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11포인트(0.09%) 오른 28,190.45에, 토픽스 지수는 2.26포인트(0.12%) 내린 1,855.6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수도권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릴 정부 대책회의에서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이 긴급사태 발령지역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전날 일본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지역 970명을 포함해 4천5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 7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던 데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 건수의 영향을 받는 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최근 1% 선을 돌파하며 상승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곧 수조 달러의 부양책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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