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가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을 넘는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손실을 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팔란티어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억2천200만 달러, 분기 손실 주당 8센트였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전망치는 3억70만 달러였다.

회사가 공개한 지난해 고객사당 평균 매출액은 7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상위 20개 고객사 평균 매출은 3천3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 완료한 거래 중 총계약금액 500만 달러 이상은 21개로 1천만 달러 이상인 거래도 12개였다.

신규 계약에는 미국 육군, 미국 식품의약국(FDA), PG&E 등이 포함됐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팔란티어는 2025년까지 매출액 40억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0% 이상 성장을 제시했고 1분기 매출은 45% 이상 증가한 3억3천200만 달러 매출을 중간값으로 제시했다.

리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는 3억900만 달러였다.

한편 팔란티어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12.75% 내린 27.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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