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이 5명 가운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CNBC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국인의 3분의 1은 최소 1회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현재 하루 평균 300만 개의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미국의 최근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6만6천 명으로 1월의 최고치인 하루 약 25만 건을 훨씬 밑돌지만, 지난해 여름철의 급증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인구는 6천6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 수준에 해당한다. 이들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백신을 1회 접종받았거나 화이자 혹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을 2회 접종받았다. 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은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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