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이날부터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되는 코인베이스의 시초가가 350달러로 측정됐다고 14일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앞서 나스닥이 책정한 기준 가격인 250달러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날 오후부터 나스닥 거래소에서 코인베이스의 거래가 시작된다.

코인베이스는 기업공모(IPO)가 아닌 직접 상장 방식을 택했다.

2012년에 창립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현재 5천6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0년 말 4천300만 사용자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주 코인베이스는 1분기 예비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배 오른 18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수익의 경우 3천200만달러에서 7억3천만달러~8억달러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12억8천만달러를, 순수익은 3억2천23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각각 800%, 1,300% 오른데 따른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3천960만주를 가지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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