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인 일자리 플랜(The American Jobs Plan)'이 미국의 고용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옥스퍼드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 일자리 플랜은 내년 GDP를 0.8%포인트 끌어올린 4.3%로, 2023년의 경우 0.9%포인트 끌어올린 2%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이 플랜의 구조적인 본성은 장기 생산을 2030년까지 0.1%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1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2024년까지는 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률은 3%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다리와 도로, 항구 등에 쓰이는 인프라 투자는 운송과 무역을 개선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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