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올해 1분기 중국 정부의 재정지출이 축소해 내수 증가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1분기 재정지출은 작년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와 지난해 1분기 재정지출을 평균해보면 3.2% 증가로 나타나 작년 4분기 5.5% 증가보다 낮았다고 CICC는 지적했다.

올해 3월 재정지출은 전년 대비 0.2% 하락해 지난 1~2월동안 10.5% 증가한 것과 비교됐다.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지출 역시 3월 들어 전년 대비 14.2% 하락했다.

CICC는 앞으로 수개월 내 있을 지방정부 채권 발행과 함께 재정지원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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