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니크레딧이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의 로버토 미아리치 환율 전략가는 "세계 경제 회복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낮아지고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장기 국채 금리 사이 갭도 줄어드는 것은 유로화가 1.20달러 위로 오르게 했고 이러한 반등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아리치 전략가는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 밖 다른 국가들의 경제 회복에 쏠리고 있다"면서 "장기 국채 금리 전망도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아리치 전략가는 "미국의 견고한 경제 반등 전망으로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는 1분기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안정화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미국과 유로존 국채 금리의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0.4% 오른 1.206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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