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코인(Britcoin)은 영국 정부가 발행을 검토 중인 가상화폐의 가칭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최근 콘퍼런스에서 재무부와 영란은행(BOE)이 디지털 통화의 발행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우자 정부와 중앙은행도 가치와 활용도 등을 점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을 포함해 중앙은행의 80%가 가상 화폐의 발행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수낙 장관은 태스크포스가 공정하면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규칙서(rulebook)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규칙서가 영국의 높은 규제 기준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수낙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브릿코인?'이라는 트윗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국제경제부 신윤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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