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크레디 아그리콜은 5일(현지시간) 외환시장의 위험추구 성향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자체 FX 위험지수 분석 결과를 전하며 외환시장의 위험추구 성향이 온건하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위험추구 성향이 약화한 이유로는 높은 주가 수준과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제시했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이번주 VIX 지수가 20 위로 뛰었다. 3월 후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높은 금 가격도 투자자들이 점점 민감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적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시장 심리가 약화하는 이유에 대해 크레디 아그리콜은 "앞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과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투자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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