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대만증시는 지난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90.64포인트(1.71%) 오른 17,285.00에 장을 마쳤다.

소폭 오른 채로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밤 다우지수가 0.93%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대만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49만8천 명으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밑돌았다. 전문가 예상치는 52만7천 명이었다.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4월 고용보고서도 주시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1.9%, 훙하이정밀이 4% 올랐으나 포모사석유화학은 3.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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