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마존의 '대시 보충 서비스(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활용해 토너 자동 주문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내 삼성 프린터 사용자들은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이나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에 들어가 아마존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린터가 알아서 토너 잔량을 확인하고, 토너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자동 주문을 넣어 신규 토너로 교체된다.
토너 자동 주문 서비스가 지원되는 삼성전자 제품은 4개(SL-C430W·SL-C480FW·SLM2835DW·SL-M2885FW)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IT 기기가 서로 연동되는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추진해 왔는데, 아마존과의 이번 협업도 스마트 오피스 구축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이미 냉장고 필터나 세탁기 세제 등 가전 소모품과 생필품이 소진되기 전에 자동으로 주문돼 배송까지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개인 사용자나 소기업에서 토너 부족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생산성 감소를 경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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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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