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씨티가 스포츠 의류업체 언더아머(NYS:UAA)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의류 업체 언더아머(출처:홈페이지 캡쳐)>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주당 29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언더아머의 전일 종가 대비 약 56% 높은 수준이다.

씨티는 언더아머가 향후 몇 년 안에 대형 의류기업 나이키와 비슷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의 폴 르주에 애널리스트는 "언더아머는 소비자 직접 판매 사업 채널을 강화하고, 재고 수준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행사를 줄이는 등 나이키와 비슷한 경로를 택할 수 있다"며 "이는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매출 총이익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언더아머는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3% 가까이 오른 19.06달러에서 움직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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