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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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도이치방크가 웰스파고(NYS:WFC)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강화했다.

기존 매수 의견에 더해 웰스파고의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웰스파고에 대한 '카탈리스트 콜(catalyst-call)' 투자의견을 냈다. 목표 주가는 62달러로 유지했다.

카탈리스트 콜은 특정 종목의 주가 추세가 급격히 변할 가능성이 있을 때 투자은행이 제시하는 투자의견 가운데 하나다.

도이치방크는 이미 웰스파고에 대한 '매수(buy)' 의견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웰스파고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셈이다.

도이치방크는 웰스파고의 규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매트 오코너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는 "다음 달 이내로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차원에서 웰스파고 규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는 유령 계좌 문제로 자산 한도가 묶이는 등의 규제를 받아왔다.

다만 웰스파고의 주가는 올해 들어 순항하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께 웰스파고의 주가는 전장대비 1% 이상 오르며 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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