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다니엘 로브가가 이끄는 서드포인트는 지난해 4분기 전기 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주식을 4억 달러 가량 매수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올해 들어 40% 가까이 급락했다.
작년 4분기 서드포인트는 IT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NYS:ACN)의 주식도 5억 달러어치 신규 매입했다.
IT 서비스 컨설팅 업체인 액센추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0% 하락했다.
서드포인트는 경기 정상화에 관련된 주식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서드포인트가 익스피디아 그룹(NAS:EXPE) 허츠 글로벌 홀딩스(NAS:HTZ)의 주식 또한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 두 종목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기 회복주다.
반면 서드포인트는 월트 디즈니(NYS:DIS)에 대한 비중을 대폭 줄였다.
CNBC에 따르면 서드포인트는 디즈니 보유 주식을 52% 가까이 축소했다. 가치로는 3억 달러 이상의 지분을 처분한 셈이다.
그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던 성장주 업스타트 홀딩스(NAS:UPST)에 대한 투자도 축소했다.
한편 서드포인트는 지난달 기술주가 큰 폭 조정받으면서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인 헤지펀드 중 하나다.
관련종목: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 액센추어(NYS:ACN), 익스피디아 그룹(NAS:EXPE), 허츠 글로벌 홀딩스(NAS:HTZ), 월트 디즈니(NYS:DIS), 업스타트 홀딩스(NAS:UPST)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