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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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에너지 관련 종목 매수를 추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부 석유 및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의 리스크 대비 리워드 프리미엄이 우수해 보인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AS:FANG), EQT(NYS:EQT)와 체사피크 에너지(NAS:CHK)를 유망 종목으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의 네일 메타가 이끄는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경제 우려에 탐사와 생산 관련 섹터의 투자 심리가 조금 부정적으로 변했지만, 당사는 장기 강세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메타 애널리스트들은 "강한 현금 흐름, 저렴한 밸류에이션, 미국산 가스, 원유의 전략적 중요성, 자본 수익률 등을 분석한 결과다"고 말했다.

에너지 종목은 올해 뉴욕증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유일한 섹터다. CNBC에 따르면 에너지 종목은 올해 들어 28%가량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에너지 섹터는 지난 6월 8일 52주 고점을 기록한 후 22% 하락하며 일시적 조정을 받았다.

관련 종목: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AS:FANG), EQT(NYS:EQT), 체사피크 에너지(NAS: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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