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연구재단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언어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챗지피티'(ChatGPT)를 선보였다.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된 시점에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모으면서 일각에선 구글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챗지피티는 대화창에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사전 입력 데이터를 보여 주는 수준을 넘어 문학·음악 창작, 프로그래밍, 논문·기사 작성 등 독자적인 콘텐츠도 만들어 낸다.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 외에 그림을 그리는 AI '달리2'(DALL-E2)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화면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순식간에 그림을 만들어준다.

이런 '생성 인공지능 모델'들이 고도화되면 앞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기존 사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챗지피티가 내놓는 정보의 신뢰도에는 한계가 있다. 종종 잘못되거나 편향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2021년 이후의 지식은 제한돼 있어서다. (방송뉴스부 이민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