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경제란 우주 탐사와 활용뿐만 아니라 발사체 및 위성 개발·제작·발사·운용 등과 관련해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국 기준으로 2020년 우주 경제가 4천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11월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엔 한국의 경제 영토를 달과 화성으로 넓혀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달 탐사용 독자 발사체 엔진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어 2032년에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계획이다.

우주산업은 다양한 첨단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통신 개선·기상 예보·재난 관리 등에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 세계 우주산업이 약 1천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앞선 우주 기업 중 한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년 내로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비슷한 가격으로 상용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누리호 기술이전을 위한 체계종합 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송뉴스부 서영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우주 분야 개척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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