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타시아(Altasia)란 '대안적인(Alternative)'과 '아시아(Asia)'의 합성어다.

'중국을 대체하는 아시아 국가들'이라는 뜻이 담겼다.

지난 3월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처음 제시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정치적·경제적으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중국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탈중국 물결은 거세지고 있다.

이에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아시아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알타시아에 속하는 국가는 총 14개국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 수준을 갖춘 국가와 인구가 많은 국가, 아세안 국가 등이 거론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브루나이, 라오스 등이 알타시아 국가에 해당한다.

이미 글로벌 대기업들은 알타시아 국가로 공급망을 펼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애플은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금융부 박준형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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