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저축플랜(Saving Plan)이란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도록 계획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한다.

ETF 저축플랜은 지난 2004년 독일에서 처음 도입됐고, 이후 금융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권에서 확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ETF 저축플랜은 활성화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독일의 경우 월간 실행되는 저축플랜의 수는 지난 2017년 5만건에서 2023년 9월 760만건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ETF 저축플랜의 경우 ETF를 활용해 다양한 자산군을 포트폴리오로 편입할 수 있으며, 금액과 기간에 따른 저축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정책금융부 이수용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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